작년에 구입을 하고

조금 즐기다가

치트키 남용으로

재미가 급감하는 바람에

잠시 접은 상태인

서브노티카.

 

해양생존 게임으로

말그대로 먹고 숨쉬고

마시고 제작하면서

생존하면 된다.

 

 

첫 로딩화면부터

우주선이 추락하는

화면으로 나온다.

이 부분에서 대충

아,이 우주선이 추락해서

주인공이 저 행성의

바다에서 생존을 해야하는 구나.

라는 걸 알게된다.

 


 

실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물건들과 쇠붙이들이

펄떡펄떡 거리다가

주인공 안면강타하는 바람에

잠시 기절.

 

 

눈을 떠 깨어나보니

불바다.

 


 

실내가 불타고 있다.

얼른 일어나서

소화기로 꺼야 했었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 업데이트가 무진장

많이 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다시 플레이하고자하니

싸그리 지워버려서

또 설치를 해야하고....

언제 씨모스도 만들고

언제 스캔을 또 하나 싶고...

 

 

 

바다의 광경은 무지 아름답다.

더 아름다운 광경들이 많은데

아쉽게도 스샷이 없다....

 

심해공포증이 있다면

살짝 무서울 수도 있다.

나는 심해공포증은 없는데도

지하로 내려갈 수록

그 짙은 암흑은

굉장히 소름돋는 공포였다.

 

나에게 이게임은

물고기 잡아먹으며

생존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건물을 짓는 것도

또다른 재미였다.

 

물론.....위험지역의

공격하는 생물체들에대해

나는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여전히 무섭...

 

내가 그놈들때문에 무적치트를

쓰게되었다는거....

갑자기 튀어나와 물어뜯거나

공격하거나 달라붙어버려서

여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던,

그래서 잔잔했던 내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대는 경험을

게임을 하는 내내 느껴야했다.

 

내 심장에는 좋지 못한 게임...

 

서브노티카는 업데이트가

굉장히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새로운 시설이 생기는데

굉장히 흥미로운 시설들이 생겨난다.

뭐....

해양생물들이 공격적이 되거나

공격적인놈들로 더 추가되거나

생존하기 힘들어지도록

업데이트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블로그 이미지

달봄_

,

굉장한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호라이즌 제로던이

2월 28일에 발매가 되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할꺼라 생각했는데

왠걸.

 

끝내준다 게임.

이 게임.

정말 끝내준다.

아직 초반이지만

그래도 끝내준다.

 

 

 

 


 

오프닝도

영화같고

그래픽도 엄청나다.

 

스토리도 좋고

막장드라마 기다리듯

그렇게 이야기 전개가

계속 기다려지고

지루하지 않다.

 

엄마에게 칭찬받는 아이가

부러웠던 주인공 에일로이.


 

칭찬받고 싶어하는건

현실이나 게임이나

모든 어린아이들의 바램인가보다.

양손가득 열매를 따고

칭찬해줘요! 하는 눈빛 발사.

 

 

하지만 추방자라는 이유로

말을 걸어도,대답을 해도안되는

그런 존재인 주인공.

 

열매에다 화풀이.

 

 

그렇게 분노의 질주를 하다가

굴러떨어진 동굴.

 

굴러떨어질때 목뼈 하나

부러질 듯이 구르더니

완전 무사함.

 

이 동굴에서 포커스라고

불리는 최첨단 물체를 발견하고

냉큼 장착.

최고의 레어템을 습득하는 순간.

 


 

이 포커스란 놈은

무엇이든 분석도 해주고

과거 녹화된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는

매우 스마트한 녀석이다.

 

 

로스트.

에일로이의 아버지,스승,친구와

같은 존재.

 

스포는 일단 접어둬,넣어둬.

 

훈련하는 과정에서

점프를 하며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성인으로 성장!

 

오.멋지다!

멋지다,에일로이!!

 

 

그러면서 로봇동물들

사냥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끝내주게 멋있.....다.

여자가 여자를 보고도

멋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밑으로 슬라이딩 기술까지!

그렇게 퀘스트와 루팅을

진행하다보면

 

 

로봇들의 엄한 곳에

해킹을 시도하고..

 

꼭 거기여야했냐아아아!!!

 

 

결국은 이렇게

길들일 수도 있게된다.

조금은 찝찝하지만.

 

 

+

 

 

처음엔 파크라이 프라이멀과

비슷한 게임인가 했는데

이렇게 플레이를 하면서

수도없이 느끼고

감탄했던 것은

 

화면의 아름다움이였습니다.

 

물론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고

케릭터의 피부,옷의 질감,머릿결

하나하나 감탄이 나오긴 했지만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다는.

 

아이템도 루팅한 재료들로

제작을 하고 몬스터의 전투방식을

고민하며 사냥을 해야하는 면에서

지루할 틈없이 빠져들어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활로 사냥하는 부분이 많은데

조준을 할때 뚝뚝 끊기는 부분.

좀더 조준이 쉬웠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 외 다른 불편한 점은

아직 찾을 수 없을 만큼

높은 만족도의 게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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